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이 “하나님께서 지시할 땅”으로 가족들을 이끌고 이주하는 우리가 잘 아는 성경 말씀 입니다. 어쩌면 아브라함에게는 이사하는 것이 그리 생소한 것이 아니었을 지도 모릅니다. 자기 아버지 데라도 갈대아 우르를 떠나 가나안으로 가고자 하였기 때문입니다. 데라는 결국 하란에서 머물게 됩니다.

두 사람 모두 가족을 이끌고 가나안으로 향했지만, 중요한 차이점을 발견합니다. 데라는 자신의 판단으로 이주를 결정하였지만, 아브라함에게는 “하나님의 지시”가 있었다는 점입니다. 그이유에서인지는 몰라도, 데라는 처음 작정했던 목적지를 가지 못하고 중간에서 머물고 맙니다.

나에게 닥치는 크고 작은 일들에 대하여 결정을 할 때, 나는 얼마나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려 하는가 되돌아 봅니다. 나의 계산과 판단에 의해서 많은 일들을 결정하지는 않는지,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있는지 말입니다. 여호와의 말씀을 좇아 가는 (4절) 나의 하루 하루의 삶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 시온 찬양대 커뮤니티에 올린 글입니다.